배달이 빨리 왔구요. 5개가 한 비닐에 담겨서 조금씩 꺼내어 작업하니 한 주 걸러 작업해도 괜찮더라구요. 붙이고 난 뒤에 풀 발라있는 부분들이 색이 이상한 건 아닌지 걱정도 되었는데 마르고 나니 하얗게 깨끗하니 좋더라구요.
처음 도배를 하면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하면서 조금씩 실력이 향상이 되어갔습니다.
제가 얻은 팁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평평하지않고 들떠 있는 부분들은 잘라내고, 콘센트 뚜껑은 다 떼내고 작업하셔야 합니다. 실리콘으로 가장자리 마무리하다보면 나중에 냄새가 너무 나서 24시간은 환기를 시켜야 하므로 목공본드로 가장자리를 발라서 잘 붙이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. 커터칼은 3장 정도 자르고 나면 날을 부러뜨려 새 날을 사용하시는게 좋고, 아무래도 벽지가 풀때문에 젖어있으므로 3-4개를 연달아 붙이고 난 뒤 조금 마르면 칼질하시는게 더 좋네요.